박지현 회장 포함 총사퇴···"모든 전공의 의견 반영 못해 책임감"
지난 달 21일부터 전면파업에 나서며 이번 의료계 투쟁을 이끌었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7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2020년 9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집행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차기 선거로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전임회장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준비하고 단체행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서 물러나겠다”며 “모든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대전협 비대위 계좌로 입금된 후원금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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