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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전공의들, 확진자 발생에 '자발적' 업무 복귀
아산병원 전공의들, 확진자 발생에 '자발적' 업무 복귀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9.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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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파업중단은 아냐···업무공백 막기 위한 것"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들.(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들.(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병원 전공의들이 '자발적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협은 “의료진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의료 인력에 대해 자발적으로 전공의 업무 복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는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에 협조하며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A씨는 본지 통화에서 “이번 업무 복귀는 아산병원 전공의들의 파업 중단이 아니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한 복귀”라고 설명했다.

한편 3일 오후 2시 기준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 3명과 보호자 3명으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접촉자 2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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