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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27일
[병원계 소식] 8월 2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8.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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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5 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정부가 진행하는 5G 기반 전략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원격협진 모형에 대한 실증 및 효과 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시범사업을 위해 먼저 의료기관 내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의료진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교환해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간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기존 진료협력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경기도 이천병원, 안성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 공공의료원에서 겪고 있는 의료인력 부족 등의 문제들에 대해 원격협진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이번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추후 민간 대학병원과 지방 공공의료원의 원격협진 활성화에 기여해 국내 원격협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8년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기반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 온 아트 테라피 운영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암병원장 정상설)이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에는 △유방암 환우회 정기모임(월1회/7월~) △사랑의 웃음교실(주1회/8월~) △연극치료 △미술치료가 있다. 특히, 연극·미술치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암환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여러 차례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연극치료는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총 2편의 연극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연출은 창착 연구의 대가이자 극단 고래의 대표인 이해성씨가 맡았으며,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국내 온택트(Ontact) 플랫폼 업체인 ㈜구루미가 음향·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미술치료는 예술심리지원서비스 협동조합 지음의 도움을 받아 환자별 맞춤화된 에고그램 (egogram)검사 기반으로 진행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수해지역에 구호 물품 지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천군, 단양군 등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최장 기간 장마로 수해를 입은 연천군과 단양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CMC는 연천군과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타 지역보다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수도권 및 지방 근거리 지역 중 최대 피해를 겪은 2개 군에 신속 지원을 결정했다. CMC가 2개 군에 지원한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필품과 각종 상비약 총 900 박스 분량이다. 

CMC는 의료 인력 지원 또한 고려했으나,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환경을 고려해 구호 물품 기부로 이재민 지원에 앞장섰다. 

■ 인천성모병원, 전교육 대상 호신술 교육 진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호신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사무직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병원은 올해 2000명 이상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 호신술’ 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이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교육 운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전환했다.

교육 내용은 △머리를 잡혔을 때 △멱살을 잡혔을 때 △어깨깃을 잡혔을 때 △흉기를 들고 다가올 때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되며 의료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폭력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 등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온라인 교육은 9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진행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들도 호신술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의료진의 안전한 자기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85개 진료실에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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