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우회술 우수 의료기관, 10곳 중 6곳이 수도권에 위치
관상동맥우회술 우수 의료기관, 10곳 중 6곳이 수도권에 위치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8.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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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평가, 우수기관 66곳 중 42곳이 수도권
전체 평균 94.2점으로 직전 평가보다 0.7점 상승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잘 하는 병원 5곳 가운데 3곳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 66개 우수기관 중 42곳이 수도권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8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허혈성심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등이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진료량 부분인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는 5차 평가 대비 11건 감소하고 진료과정으로 평가한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5%,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99.7%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진료결과인 수술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2.2%,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을 12.1%로 5차 평가결과 보다 각각 0.2%p 감소했고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3.4%로 0.3%p 증가했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4.2점으로 5차 때의 93.5점 대비 0.7점 향상 됐다. 1등급 기관은 66개로 5차 당시의 64개에 비해 2곳이 증가했지만,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권이 각각 22개, 20개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 15개, 전라권 4개, 강원권 3개, 충청권 2개로 각각 나타났다.

하구자 심평원 평가실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지속하고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은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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