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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 8월 19일
[제약계 소식] 8월 19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08.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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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 8월 19일

■“니코틴 NO, 건강 YES”…한미약품, 전사 금연캠페인 실시

“노코틴에스로 니코틴 NO, 건강 YES!”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금연치료제 노코틴에스 출시를 맞아 전사 임직원 대상 금연캠페인을 시작한다.

금연캠페인은 서울 한미약품 본사와 국내사업부, 연구센터, 팔탄 및 평택공단 등 한미약품그룹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했다”면서 “흡연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도로의 발전 위험이 일반감염자 대비 약 14배 증가해 폐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흡연실 내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높아 임직원 건강관리 및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금연캠페인 참여 임직원이 금연치료의료기관 방문 등 금연 노력을 인증하면 복지포인트가 지급되며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캠페인 후 수기 공모전도 진행해 실제 금연 경험담을 임직원이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형 금연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금연캠페인과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바탕으로 임직원 삶의 질 향상 및 쾌적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금연클리닉 3.0'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3.0’은 금연에 필요한 종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처방받은 금연치료제 복용주기 관리 및 각종 신체변화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금연 시도에 도움이 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바레니클린 살리실산염 성분의 금연치료제 노코틴에스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노코틴에스 출시로 부프로피온염산염 성분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과 함께 금연치료제 2종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금연 의지가 있는 환자의 최적 처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금연 치료에 앞장서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제주 환경 보호 위한 ‘수자원 보호 협약’ 체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제주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 지역사회 나눔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지의 노후 화장실을 찾아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4천만 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향후 사업범위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제주삼다수의 수원지이기도 한 제주도 수자원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래 전부터 환경문제를 경영의 일부로 인식,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재증발 증기 회수 시스템’, ‘후살균기에서 발생하는 폐열 재사용 시스템’ 등의 에너지 관련 공장설비 구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한 바 있다.

또한 비타500 유리병과 옥수수수염차 페트병의 포장재 무게 경량화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성적표시 및 저탄소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에 대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 표지(탄소라벨링)’를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탄소발자국’ 등의 환경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2014년에는 옥수수수염차 4종, 힘찬하루헛개차 3종 등 총 7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인증 마크인 ‘GP마크’를 획득했다. 당시 340ml 음료제품 페트(PET)용기의 중량을 29g에서 20g으로, 플라스틱 뚜껑 중량도 기존 3.2g에서 2.65g으로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비타500은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물발자국 인증이란 제품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관련 정보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생산 공정상의 에너지 감축 노력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도 지속했다. 매년 여름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 소비자를 초청해 환경 프로그램 기반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신설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대상 수상작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개인상과 단체상 부분을 별도 시상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속에 응모가 진행 중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각종 관련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직원 대상의 전시회 및 일회용품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광동가족 업사이클링 아트 공모전’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했다.

■“중증천식, 자유롭게 숨 쉬는 그날을 위해!”…사노피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사내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중증 천식이라는 질병과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중증 천식 환우들이 천명, 호흡곤란, 기침 등 숨을 쉬기 어려운 고통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일상을 살아가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사노피 사내 행사 현장에는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기념 보드가 전시됐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다 함께 모여 중증 천식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 후, 환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 메시지들은 전시된 기념 보드에 부착돼 ‘폐’ 모양을 형상화했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질환 중 하나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면서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기침, 흉부 압박감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은 여러 원인에 의해 급성 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악화되는 중증 천식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연결되어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증 천식 환자가 제2형 염증성을 보일 경우에는 천식 조절의 실패 및 폐기능 손상,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위험 등 높은 질병 부담을 가진다.,, 때문에 제2형 염증 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천식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치료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세계천식기구(GINA)의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환자에게는 제2형 염증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는 등 중증 천식에서 제2형 염증성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성인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을 보인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중증 천식은 조절되지 않는 고통스러운 호흡기 증상으로 인해 결석, 결근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높다”며 “중증 천식환자들이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이어 가는데 듀피젠트®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의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이하 ‘듀피젠트®’)는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 단백질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에 치료 효과를 보인다. 듀피젠트®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IL-4와 IL-13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을 포함하는 제2형 염증의 핵심 사이토카인임을 밝혀냈다. 

특히 듀피젠트®는 천식 치료 영역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중 1) 중증 호산구성 천식 (혈중 호산구 ≥150/㎕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 ppb) 혹은 2)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의 중증 천식 중 하나에 해당하는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JW그룹, 제8회 성천상에 ‘말라위 나이팅게일’ 간호사 최초 수상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8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만57세)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간호사가 성천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부터 30년간 아프리카 오지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

1994년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한 백 간호사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150평 규모의 진료소를 짓고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다. 이후 대양누가병원(2008년), 간호대학(2010년), 정보통신기술대학(2012년) 설립을 주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해 힘썼다.

백영심 간호사는 “환자 간호가 신께서 주신 소명으로 믿고 이를 전부라 여기며 살아왔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국의 의료진을 비롯해 말라위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현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 의약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평생을 바친 제약인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규모 시상식을 가졌던 예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수상자 가족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유유헬스케어, 횡성공장 신축 기념 “사랑의 쌀” 전달식

유유제약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원상)가 신축 공장을 준공하며 받은 쌀화환을 통해 조성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유헬스케어가 횡성군청에 기부한 “사랑의 쌀”은 백미 1,230kg 분량으로 3천만 원 상당에 달하며 횡성군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헬스케어는 강원도 횡성군에 연 500억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한 신축 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강원테크노파크(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기술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역 내 동반성장을 통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강원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지오영(대표 조선혜), 창립 18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지난 3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지오영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매년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지오영 그룹사 단위로 격상해 진행한 첫 행사다. 공적 마스크 제도 아래에서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헌신한 지오영 전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의약품 유통을 통해 온 국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물류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동제약 수해 지역 등에 자사 물품 기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 무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1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 기부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지난주 (사)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를 전달했다.

해당 제품들은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과 복구 작업에 나선 봉사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사)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사)지구촌보건복지와 협력해 장 건강을 위한 낙산ㆍ유산균 제품 ‘비오비타’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등을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의료봉사단체인 킹스웨이 코리아에 ‘아로나민’을 비롯한 자사 의약품을 지원해 소외 이웃의 질병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일동제약 측은 여름철 재해 발생과 관련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제약회사이자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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