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임 회장으로 송영숙 고문 추대
한미약품, 신임 회장으로 송영숙 고문 추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08.1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임성기 회장 부인, 2017년부터 CSR 담당 고문 맡아

최근 작고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고문<사진>이 한미약품의 새로운 수장을 맡아 앞으로 그룹을 이끌어 간다. 

한미약품그룹은 10일 송영숙(宋英淑)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 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송영숙 회장은 지난 1948년 경북 김천에서 출생해,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임성기 회장과 결혼한 후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미약품 고문을 맡아왔다. 지난 2003년에는 한미사진미술관을 설립했고,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장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