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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취임···"더 새로운 세브란스를 만들어 가겠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취임···"더 새로운 세브란스를 만들어 가겠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8.0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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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식 개최, 향후 4년간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 밝혀
미래형 교육·연구·진료 기관으로 발전 등 소개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신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하나 된 연세의료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지적 자산, 행정 자산, 공간 자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커져 가는 연세의료원 안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시너지는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형 교육, 연구, 진료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 말했다. 그는 “비대면 진료, 데이터 중심 정밀의료, 스마트병원, 온라인 강의 등은 이미 전해진 화두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급격히 우리의 교육과 의료 현장으로 다가왔다”며, “이 현실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회로 삼아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인재 중심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하며 성취를 얻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굳건하며, 우수 인재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전주기적 의사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인재들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해 여러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198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건설사업단 강남중장기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외과학회 이사장과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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