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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3일
[병원계 소식] 8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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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오지현 프로골퍼 의료진 응원과 감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메이저 퀸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벤트는 감염 예방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의료진 및 교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 따라 사진을 통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오지현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문구를 정성스러운 손 글씨로 적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교직원을 응원했다. 또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의료진 덕분에’라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8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지현 선수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선행을 지속해왔다.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며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2019년에는 ‘2018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받은 생수를 병원에 기부하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오지현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교직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밝혔다.

■ 국제성모병원에 전해진 점자 편지, ‘의료진 덕분愛’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부터 의료진을 응원하는 점자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기술훈련, 문화여가지원, 활동지원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편지는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의료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의료인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등 격려 문구가 한글과 점자로 새겨져 있었다.

지난 28일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한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점자 편지와 이온음료, 간식을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전달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에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서구청, 서곶중학교, 빙그레 등 지역 내 유관기관에서 마스크, 간식 등 격려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 강동경희대병원, 코로나 맞춤 웰니스 검진 프로그램 개발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군인지 확인할 수 있는 웰니스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중증질환 인자를 검사해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검진 프로그램 ‘웰니스 검진’을 만들었다.

웰니스 검진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중증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기본 검진보다 저선량 폐CT 검사, 비타민D 검사를 추가해 코로나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호흡기와 면역력검사를 강화하고 경동맥초음파, 관상동맥CT 등 혈관 검사를 추가했다. 비만, 면역력 질환, 암 등 코로나 고위험군 질환을 사전에 찾고 예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차재명 건강증진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감염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는 만큼,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건강히 이겨낼 수 있도록 미리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모두 건강히 이번 위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한강성심병원 내방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3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전 욱 병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도일 회장은“한강성심병원은 50년의 긴 역사를 지닌 의료기관으로서 여러 병원의 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 내 중소병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서울시병원회 역시 한강성심병원을 비롯한 회원병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 욱 원장은 “한강성심병원은 누구나 잘 아시고 계시듯이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화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화상환자들의 경우 대학병원 일반환자들의 평균 재원일수가 5일 정도인데 비해 그보다 약 4배가 많은 21일이나 되는 장기 입원하는 비율이 높아 수익이 낮은데다 수가마저 낮게 책정되어 있어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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