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7일 응급실 등 필수과 포함해 '전면 파업' 실시
전공의, 7일 응급실 등 필수과 포함해 '전면 파업' 실시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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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1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서 비상대책회의 열고 결정
전공의 100여명 참석해 밤샘토론···14일 의협 총파업도 동참
굳게 닫힌 문.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전국수련병원 전공의 단체행동 비상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강당 밖 모습.
굳게 닫힌 문.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전국수련병원 전공의 단체행동 비상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강당 밖 모습.

전공의들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 진료과를 포함해 7일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전국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단체행동을 위한 밤샘토론을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앞서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유지업무 진료과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었지만,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필수유지업무 진료과 역시 단체행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8월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대전협의 지침에 따라 전국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지침에 따라 오는 14일 의협이 주관하는 총파업에도 동참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대전협은 “대한병원협회와 정부는 우리의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멈춰버린 의료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단체행동”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의 이번 결정은 1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회의가 열린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는 전공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시작 시간은 오후 5시였지만 시작 시간 한참 전인 4시부터 회의장 안이 속속 들어찼다. 

회의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취재진에 대한 경계도 높았다. 박지현 회장은 “비공개 회의라 인터뷰 진행을 못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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