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의대정원 확대 강행 시 8월7일 '1차 파업'
전공의들, 의대정원 확대 강행 시 8월7일 '1차 파업'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7.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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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홈페이지 공지 통해 파업 포함한 투쟁일정 공지
"6년 전에도"···2014년 3월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들.(사진=뉴스1)
"6년 전에도 한숨"···2014년 3월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들.(사진=뉴스1)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밀어붙이기 정책 추진에 분노한 전공의들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8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8월 첫 주까지 즉각적인 정책 수정 및 입장표명이 없을 시 1차 단체 행동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단체행동은 파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 이번 파업에서 중환자실, 분만실, 수술실, 투석실, 응급실은 제외된다.

대전협은 “전공의의 단체행동을 위해 다음 공지를 드린다”며 1차 파업에 이르기까지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대전협은 28일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29일엔 국회 간담회 △30일 보건복지부 관계자 간담회 △31일 보건복지부에 정책 요구안을 전달 △8월1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비상대책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7일 박지현 회장 명의의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찬성 입장을 밝힌 대한병원협회를 비판하고 찬성 입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박지현 회장은 서신에서 “병원협회는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 앞에서 의료인의 양심을 버리고 후배를 착취하려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찬성 입장을 철회하라”며 입장 변화가 없다면 준법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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