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귀를 더 '쫑긋'···서울시醫, 구의사회와 소통 강화
하반기엔 귀를 더 '쫑긋'···서울시醫, 구의사회와 소통 강화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7.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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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회장, 도봉구의사회 번개모임 찾아 회원들 의견 청취
"서울시청과의 루트 마련해달라" 등 요청에 "즉시 반영할 것"
27일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가 도봉구의사회 번개 모임에 참석했다.(사진=서울시의사회)
27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도봉구의사회의 '번개' 모임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하반기부터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를 회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구의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예고한 서울시의사회가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7일 저녁 김성욱 도봉구의사회 회장이 마련한 '번개' 모임에 의외의 인물이 출현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김성배 총무이사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것. 

이비인후과 전문의이기도 한 박홍준 회장은 이날 3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청취(聽取)'했다.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좋은 아이디어들이 계속해서 나오니 회장님도 자리를 뜰 수 없었던 모양”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는 “이날 자리는 서울시의사회와 구의사회가 한 데 모여 소통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며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타 직역에 비해 의사들은 소통이 적어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구청을 넘어 서울시청과 의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루트를 서울시의사회에서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날 회원들로부터 청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은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즉시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번개' 모임은 도봉구의사회 회장단이 신입회원 2명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종종 이처럼 회원들과 격식 없는 만남을 추진하곤 한다. 백재욱 도봉구의사회 총무보험이사는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회장단과 신입 회원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일선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각 구의사회가 주최하는 공식·비공식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방침이다.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는 “이날 만남은 박홍준 회장께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가신 자리였다”며 “이날 현장에서 나온, 우리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이 능동적으로 메시지를 제시하자는 의견에 (서울시의사회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오른쪽)이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에게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며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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