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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16일
[병원계 소식] 7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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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성모병원, 초복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하루’ 실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쿨패드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여름나기 용품과 보양식을 전달해온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예년보다 더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어 개당 5만원 상당의 쿨패드를 마련, 부천 관내 청소년 그룹홈 및 쉼터 6곳을 포함하여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저소득아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237가구에 1,700만원에 달하는 360개의 쿨패드를 지원했다.

■ 세브란스신한카드  통해 진료 예약  결제 서비스 제공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이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함께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신한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브란스병원 ‘My Severance’ 앱 內 신한카드 간편결제, △세브란스병원 키오스크 內 신한PayFAN(터치/QR결제) 도입 추진, △신한PayFAN ‘마이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등을 협력한다.

현재 신한카드 앱 ‘신한PayFAN’을 통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찾기, 진료시간표 조회, 온라인 진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진료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예약 상황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들은 세브란스병원 앱 ‘My Severance’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며 진료 후 앱을 통한 진료비 결제 및 대리 결제 또한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앱 ‘My Severance’에서도 신한카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추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키오스크에 신한PayFAN을 이용한 QR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이병석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136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끌어 온 세브란스가 언택트(Untact) 시대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대병원 ‘POST COVID-19, 의료환경 변화'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김종기 홀에서 ‘POST COVID-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은 ‘POST COVID-19, 감염병 및 공공의료시스템’을 주제로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코로나-19 진료현장의 경험과 교훈 및 향후 대응방안(감염내과 김남중 교수) △정밀의학 기반 COVID-19 환자의 중증도 예측 :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정보화실 고영일 교수)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의료역량 강화로 (홍윤철 공공의료사업단장)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마지막에는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조남혁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박상원 감염관리실장,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센터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은 ‘POST COVID-19, 비대면 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정승용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비대면 의료의 경험과 향후 미래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비중증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정보화실 최세원 교수) △비대면 의료의 설계 및 전망(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의 비대면 의료의 역할(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순으로 구성됐다. 이후 정보화실 고영일, 배예슬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패널 토의에 참여해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 성빈센트병원, 전직원에게 '해신탕' 제공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6일(목) 전교직원에게 초복 맞이 해신탕을 제공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최근 발표된 ‘2차 환자경험평가’ 전반적인 평가에서 전국 6위, 경기남부권 1위라는 쾌거 달성을 위해 애써준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성빈센트병원은 내원객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등 안전한 진료 체계 및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의학원 발전회의 발족식 개최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7월16일(목)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지역발전 연계를 통한 미래의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의학원 발전회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의학원 발전회의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보건의료노조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가 의학원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는 노사 상생기구로서, ‘17년 노사합의(안) 제안 이후 수년간의 논의를 거쳐 구성됐다.

노사합의에 의해 선출된 발전회의 위원들은 특정 사안별로 2개월 마다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관련 전문가 또는 실무자를 초빙하여 안건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이바지를 위해 의학원 노사가 함께 애써달라는 응원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했으며, 이은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석해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사태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노사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발전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기관 발전 방안이 지역발전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 이후 마련된 노사정 간담회에서는 △사회 공헌을 위한 헬스케어, △노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술 메카 구축 등 의학원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가수 폴킴,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결혼식 축가 약속 지켜
신곡 ‘집돌이’ 활동 중임에도 무료 콘서트, 기부금 1천만 원, 축가까지 약속 모두 지켜

가수 폴킴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가수 폴킴(뉴런뮤직, 대표 박진우)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폴킴은 지난 6월 4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무료로 응원 콘서트를 개최한 자리에서, 결혼식을 앞둔 코로나19 의료진이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이 연기된데다 감염의 우려 때문에 하객이 적게 올까봐 걱정하는 사연을 접하고는 “시간이 맞으면 꼭 축가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폴킴은 최근 신곡 ‘집돌이’를 발표하고 분주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난 11일,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축가로 불렀다.

이로써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의료원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고 서울의료원은 밝혔다.

폴킴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로하고 싶다며 서울의료원에 무료 콘서트를 먼저 제안해 지난 6월 4일, 서울의료원 옥상 정원에서 60명의 코로나19 의료진이 참석하고 5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간 넘는 콘서트를 같은 소속사 가수 수안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폴킴은 콘서트에 이어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천만 원을 서울의료원에 후원하기도 했다.
 
서울의료원은 콘서트를 앞두고 의료진들의 사연을 받았는데 수백 건에 달하는 사연 중에서 폴킴이 직접 고른 사연의 주인공들에게는 사인CD를 증정했고 지난 11일, 축가를 약속한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폴킴은 “바이러스의 최전선에 서서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신 진정한 히어로(영웅)들을 위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콘서트로도 만나뵐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축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을 위해 매일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 의료 관계자 분들께 정말 멋있고 훌륭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싶고, 저의 노래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다면 제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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