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종료···진행중인 임상시험은 총 12건
국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종료···진행중인 임상시험은 총 12건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7.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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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임상시험 허가·심사 현황 공개···치료제 10건, 백신 2건
히드록시클로로퀸 관련은 해외의 부정적 연구결과에 따라 종료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중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이 완료됐고, 총 12건의 치료제·백신이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을 10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은 치료제가 총 10건, 백신은 총 2건이다.

이 중 가장 최근에 추가로 승인된 치료제 2건은 약물 재창출을 이용하는 경우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CG-CAM20, 대웅제약의 DWJ1248 모두 이미 허가된 카모스타트 성분 의약품을 사용해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경우다. 

카모스타트는 만성 췌장염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세포 단계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했고 바이러스가 감염된 쥐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 3건과 옥시크로린정(히드록시클로르퀸)·칼레트라정, 할록신정(히드록시클로르퀸) 각 1건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렘데시비르 3건의 경우 계획대로 임상시험이 완료된 데 비해 옥시크로린정(히드록시클로르퀸)·칼레트라정, 할록신정(히드록시클로르퀸)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관련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백신 2건은 모두 초기단계에 있으며, 이 중 국내개발 백신으로는 GX-19가 있다.

식약처는 이 외에도 임상시험 계획을 심사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해 현재 심사 중인 치료제·백신은 5개이며 모두 국내 개발 치료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혈장분획치료제 등 사전 상담이 진행 중인 의약품은 33개로 치료제 23개 제품, 백신 10개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내 품목허가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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