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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8일
[병원계 소식] 7월 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7.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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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옴 간 질환 치료기술 연구 선도

(왼)석기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오)김동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한림대의료원 소화기연구소는 올해 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데 이어 최근 정부로부터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마이크로와 바이오를 합친 용어로 장내 미생물을 통틀어 일컫는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우리 몸에 있는 균이 생성되는 원리, 질병 발생 과정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최근에 신약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소화기연구소는 김동준·석기태·신민재·윤기수·백광호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화기질환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방간·간경화 등 간질환의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는 “현재 소화기연구소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진단기술 개발 단계에 있고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 규모를 키우고 속도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석기태 한림대춘천성싱병원 교수는 “이미 소화기연구소는 올해 1월 락토바실러스균과 페디오코커스균을 이용해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Gut Microbes에 발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간질환 치료제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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