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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3일
[병원계 소식] 7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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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NMC, 공공의료 발전 위해 손잡는다
양해각서 체결···치매국가책임제 실현 위한 관련 연구 협력·인력 교류 약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치매국가책임제 연구를 위해 협력하고 인적·물적 교류에 집중한다.

양 기관은 지난 2일(목)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장이자 최근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준홍 교수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협약 내용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치매 관련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 인력을 교류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된 전문지식,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치매는 국가가 관리해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관련 국가 정책의 확장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일의 보험자 병원으로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전문 인력과 정보 및 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KAIST 공동연구협력 위한 MOU 체결

임상유전체데이터와 최신 분석기술의 만남···정밀의학분야 육성 발판마련

삼성서울병원과 KAIST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보건의료 연구협력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의료 및 보건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추진 △유전체 데이터분석 기술개발과 정밀의학분야 협력 적극 추진 △추후 발굴된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전체임상의학연구분야와 데이터과학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의료데이터와 최신분석기술을 제공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료의 핵심분야인 정밀의료 육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삼성서울병원과 KAIST는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여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용화하고 가치화 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강점 분야인 유전체임상의학연구와 KAIST의 앞선 데이터분석 기술을 잘 접목할 경우 데이터기반 혁신 의료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전체데이터분석 기술개발과 사업화, 의료 및 보건관련 기술의 임상적용 효과를 적극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진행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함께 2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김안과병원은 코로나19가 크게 번지며 힘들어하던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안과전문병원으로 직접 도움을 주기 어려워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헌혈 차량이 병원 본관 주차장에 자리 잡은 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당초 이보다 약 2배 정도의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희망했으나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 및 여행, 다른 질환 치료제 복용 등의 이유 때문에 실제로 헌혈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 주관한 이숙경 간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간호부의 의견을 모아 헌혈 캠페인 진행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직접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장재우 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 최근 혈액 수급난이 더 심하지만, 평소에도 우리나라는 보유 혈액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헌혈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포기하곤 하는데, 앞으로도 병원 차원에서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날 헌혈 캠페인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문진 등 감염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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