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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확보시 우선순위 정해 접종 실시"
정부 "백신 확보시 우선순위 정해 접종 실시"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6.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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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량을) 확보하겠지만, 확보 되었을 시 전체 국민들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실제 접종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막중한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또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현재까지 중증환자 이상으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고, 부작용과 내성 등의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안에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내년까지는 백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또 치료제· 백신 개발에 대해 “국내 자체 시험연구와 더불어 해외 사례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협의를 하며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근본적인 방역의 기본원칙인 거리두기, 마스크, 개인위생수칙 등 기본을 충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본은 18일 현재 코로나19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발생 51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5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22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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