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 장기화에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도 ‘한시적 인정’
의협, 코로나 장기화에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도 ‘한시적 인정’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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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임이사회에서 내년 6월30일까지 인정하기로 결정
연수교육 희망 기관,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 마련해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협 회원들의 ‘연수평점’ 이수가 불가능해지자 의협이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을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의 오프라인 연수교육이 아닌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연수평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 2014년 출범한 연수교육 시행·평가단(단장 박정율)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우용) 산하 3개 분과위원회(평점관리/교육기관관리/연수교육개발)를 통해 연수교육을 구성·운영해왔다. 의사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회원들의 전문가적 자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수교육을 관리해왔다.

특히 의협은 그동안 연수교육기관의 정도 관리와 기능 강화를 통한 '오프라인 연수교육'을 원칙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올해 예정돼 있던 연수교육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회원들의 2020년도 연수평점 이수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박정율 단장은 "한시적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연수교육기관의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평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 인정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교육기관의 온라인 연수교육 시행과 더불어 KMA 교육센터에서도 사이버 연수교육을 통한 연간 8평점 이수(사이버강좌 5평점+자율학습 3평점, 필수평점 포함)가 가능하다. 

이우용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온라인 연수교육을 시행하게 됐지만 연수교육의 질 관리는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들을 회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협이 의료전문가의 자율성 확보와 대회원 서비스의 만족도 제고, 전문가 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온라인 연수교육의 대리참석과 부실 이수 방지를 위해 출결관리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온라인 연수교육을 희망하는 연수교육기관은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또한 △온라인 연수교육 수강자는 1시간 이상 이수해야 1평점이 인정되는 점 △E-test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점 등 변경된 내용에 대해서는 335개 해당 기관에 안내문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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