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전국 81곳 1등급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전국 81곳 1등급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6.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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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효과 뚜렷...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 전체 기관 중 97.7% 1등급
근거중심 치료 환경, 전문 인력·시설 구비 등 위한 의료계 노력 돋보여

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81곳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공개한 대장암(7차) ·폐암(5차)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각 지표 별 평가결과 1차 대비 뚜렷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대장암·폐암의 환자가 발생한 모든 요양기관을 2018년 한 해를 평가한 결과 대장암은 6차 적정성 평가와 비교하여 종합적으로 0.35점 높아진 97.11 점(상급종병 99.36점, 종병 95.99점, 병원 96.52점)을 받았다. 폐암의 경우 4차 적정성 평가와 비교하여 1.63점 향상 된 전체 평균 99.30점(상급종병 99.53점, 종병 99.09점)을 받았다.

각 지표 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대장암의 정확한 암 병기 확인과 폐암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림프절 절제 관련 지표는 대장암 96.8%, 폐암 99.9%로 1차 대비 각각 14.6%p, 0.3%p 상승했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적절한 시기에 항암제를 투여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에서는, 대장암이 97.4%로 1차 대비 40.5%p 상승하여 개선효과가 뚜렷하였고, 폐암은 전 차수 99.7%에서 0.3%p 상승되어 1차와 동일하게 100% 달성되었다.

대장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수술이 어려운 폐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사선치료 관련 지표”는, 대장암이 85.1%로 1차 대비 44.9%p의 큰 개선율을 보였으며, 폐암은 99.6%로 6.7%p 증가하였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7차)는 13개의 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체 130개 기관에서 103개 기관(79.2%)가 1등급을 받았고 2등급은 18기관(13.9%), 3등급은 4기관(3.1%)으로 집계되었다. 폐암 적정성 평가(5차)에서는 11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전체 86개 기관에서 84개 기관(97.7%)이 1등급을 받았고 2개 기관(2.3%)만이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도 여의도 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전국 총 81곳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근거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과 전문 인력·시설 구비 등의 인프라 확충 등의 병원의 노력과 의료계 및 관련 학회, 심평원의 소통의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하구자 심평원 평가실장은 “암 평가 10년 동안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되었으나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암환자 진료에 대한 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암 진단부터 퇴원관리까지 치료과정 전반에 대한 암 환자 중심의 질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평가개선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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