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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4일
[병원계 소식] 6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6.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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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병원, 구강내시경 갑상선암 수술 100례 돌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가 구강내시경 갑상선암 수술 시행 100례를 돌파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6년 최초로 구강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뒤 활발히 이를 적용해왔다. 갑상선센터 외과 채영준 교수는 지난 2016년 국내 외과 최초로 구강내시경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국내외 강연과 수술 시연을 통해 갑상선암 구강내시경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연구를 통해 구강내시경 갑상선 수술 뒤에도 목소리를 내거나 음식을 삼킬 때의 불편감이 기존 절개수술과 비해 비슷하거나 환자 만족도가 더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채 교수는 “갑상선암 치료에 있어 구강내시경수술을 시행하면 환자들의 통증이 적고 무엇보다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아 수술 후 만족도가 크고 회복이 빠르다”며 “해당 수술법은 환자 케이스에 따라 적용 가능여부가 달라지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는 환자맞춤형 다학제진료를 통한 정확도 높은 진단과 안전성 높은 수술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고 있다. 

■ 성빈센트병원, 혈액난 극복 위한 교직원 헌혈 행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자, 혈액 재고량 안정화 및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3일 교직원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7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교직원 헌혈 행사를 통한 모아진 혈액 모두는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응급환자 및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필요로 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경숙 팀장(진단검사의학과)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서주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헌헐은 병원 혈액 재고량 안정화에 도움이 된 것은 물론 성빈센트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톨릭대 순환기내과,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 나서

가톨릭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가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개소하며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과대학은 지난달 28일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공식 개소, 축복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난치성 심혈관 질환 치료 선도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 노인성 대동맥판막질환, 승모판막질환, 유전성 부정맥 등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심혈관 질환들에 대한 치료 방법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의과대학은 이러한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기전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 연구자와 임상 연구자 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소는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고난이도 치료법 개발 및 진단, 예방법 개발은 물론, 심혈관 관련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심혈관 질환의 기초 및 이행성 연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장 임상현 교수는 “가톨릭대 순환기내과는 교육은 물론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도 수많은 실적을 내고 있는 뛰어난 기관”이라며 “우리 연구소가 순환기내과 소속 기초 및 임상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협력을 이끌어내는 매개 역할을 하며 난치성 순환기 환자들을 위해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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