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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 김상희, 21대 국회 부의장 선거 출사표
약사 출신 김상희, 21대 국회 부의장 선거 출사표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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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선으로서 “새로운 여성리더십으로 국회 개혁 이룰 것”
(사진=김상희 의원실 제공)
(사진=김상희 의원실 제공)

약사 출신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부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희 의원은 15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여성리더십으로 국회의 개혁과 협치를 이루겠다”며 “국회 부의장 후보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 고통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고통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에 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서, 지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의 주요 임무 중 하나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비를 특히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문명사적 전환에 이를 정도로,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우리사회의 재구조화가 필수”라면서 “사회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동시에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방역.예방에 대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대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가 꿈꾸는 국회 개혁을 위해 당당하게 부의장에 출마하겠다”며 “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회다운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1대 국회 의장·부의장 선거는 내달 5일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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