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는 대면진료 대체 못해"···개원내과의사회, 원격의료 반대 천명
"원격의료는 대면진료 대체 못해"···개원내과의사회, 원격의료 반대 천명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5.12 17: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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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근태 회장, "책임소재 불분명, 의료전달체계 붕괴 우려"
"열린 모습의 내과의사회 만들 것"···심사체계 개악은 저지할 것

개원내과의사회가 내과의원을 살리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한' 의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의사회는 내과의사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심사체계 개악'을 저지하는 동시에 원격의료 확대 정책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박근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진료 최일선에서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바꿔놓을 의료 환경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회장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원격의료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관련 TF을 구성하고 오는 17일 회의를 열 계획이다. 

박 회장은 “원격의료는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진 위험성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나아가 의료전달체계 붕괴도 가져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환자가 단순히 기침을 한다고 해서 감기라고 진단할 수는 없고, 청진을 통해 폐렴인지 일반 감기인지 구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명치가 아픈 환자의 경우에도 담석인지, 위궤양인지, 위염인지는 원격의료를 통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주장하는 원격의료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의사회는 내다보고 있다. 오히려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간호 인력이나 임상병리사 등 의료 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의사의 진료와 처방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만큼 원격의료 도입에 반대한다"며 "원격의료의 단점을 조목조목 짚어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료체계를 갖춰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던 만큼, 이날 박 회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양한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모습의 내과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 잘하는 내과, 하나 된 내과, 국민과 회원이 함께하는 강한 내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내과의원을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이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정부의 의료전달체계 논의가 중단됐다”며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아 환자들의 대학·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고 개원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발표한 심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입장도 설명했다. 박 회장은 “김 원장이 취임 당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심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했는데, 심사체계는 내과 회원들과 연관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되는 심사체계 개편은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과에서 주로 이뤄지는 국가검진 정책에 적극 관여하고, 의사회 차원에서 검진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위대장내시경학회와 초음파학회 등에서 2명씩 추천을 받아 건강검진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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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일 2020-09-04 21:07:22
더러운 의사들 지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코로나 위험에 처한 국민들 내동댕이치고 보수 쓰레기 정치세력이랑 야합하여 정권비판 운동하고 자빠졌네 진심 역겹다. 우리사회에서 온갖 특혜라면 특혜는 다 누리고 있고 적폐중의 적폐인 의사카르텔... 스스로도 쫌 창피하지않냐? 전문의 10만명중에 저출산에 대비해야할 소아과전문의가 100명도 아니고 50명수준... 니들이 인간이니??? 다 성형의, 안과, 피부과 미용의에만 미쳐있고 룸싸롱 다니고 쩐버는데만 미쳐있지 어차피 첨부터 의사짓할려고 한거자체가 쩐때문에였으니... 제발 국민팔지마라 진심 역겨우니깐.

강유민 2020-05-12 18:09:21
저분 정말 극도로 싫어하시네요 ㅋㅋ 이쯤되면 무조건 반대반대만 하지말고 합의점을 찾을 고민을 하는게 진정한 의사의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