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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의협 수가협상단 첫 회의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의협 수가협상단 첫 회의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4.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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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협회관서 1차회의···위원 전원참석해 대응전략 논의
박홍준 단장 "비정상적 수가 구조 문제부터 하나씩 짚을 것"

의료계가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박홍준, 의협 부회장)은 23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2021년 의원 유형 수가협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홍준 단장을 비롯해 대한개원의협의회 유용규 학술부회장과 조정호 보험부회장, 연준흠 의협 보험이사 등 협상단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박홍준 단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지난 2년 간 정부와의 수가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못했고, 결국 의료계 경영 여건은 힘들어졌다"며 "수가협상은 수가를 더 받자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우리나라 의료수가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수가 구조의 문제부터 하나씩 짚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정상화를 위해 협상을 면밀히 준비해 회원들이 만족할 만한 적정수가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다음달 18일 건강보험공단과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들어간다. 수가협상 법정 마감 시한은 다음달 31일이지만 이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날인 6월1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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