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김덕수 현 서울강원지역 본부장, 장기요양상임이사에 이원길 현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공단은 상임이사 공모 절차를 거쳐 4월 27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와 장기요양상임이사를 이 같이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덕수 이사는 1962년 3월1일생으로 충남 서산 출신이다. 천안북일고를 나와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인제대 친고령산업융합학 석사를 나왔다. 1987년 직장조합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경영지원실장, 인재개발원장, 기획조정실본부장, 경인지역본부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2004년 복지부장관 표창과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원길 이사는 1962년 5월27일생으로 전라도 광주 출신이다. 전북사대부고를 나와 전남대 회계학을 전공했다. 1989년 지역조합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홍보실장, 건보정책연구원 부원장, 재정관리실장, 기획조정실본부장, 호남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과 2012년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공단 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국민소통실 업무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 두 사람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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