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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신임 심평원장 취임···취임 일성은 보장성 강화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 취임···취임 일성은 보장성 강화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4.2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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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취임식에서 ‘보장성 강화정책’, ‘심사체계 개편’ 성공적 완수 등 강조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이 취임식에서 던진 첫 번째 화두는 ‘보장성 강화’였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22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 10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 원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할 것이라면서 우선 포용성장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김 원장이 제시한 5가지 비전은 △건강보험 포함 제반 의료보장 급여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 해결·보완하는 건강보험급여관리기관 △유관기관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직장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최고 공공기관으로의 위상 확립 등이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해결할 과제로 먼저 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을 완성하고 적정성 평가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람중심 의료보장체계 완성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 급증에 따른 내외부 소통방식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평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전체 직원 4079명 가운데 1인분에 불과할 것”이라며 “원장은 방향을 제시하고 위기를 관리하며 마침내 책임을 지는 경영자의 본분을 다할 테니 임직원 여러분은 이 신명나는 개혁의 장에 동참해 기량을 한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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