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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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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0.04.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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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난치성질환 환자에 의료비 500만원 지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8일 원목실에서 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의료비는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맞아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부터 후원받은 것이다.

의료비를 전달받은 환자 A씨는 최근 지속적인 발작 증세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뇌전증중첩증’이라는 난치성질환을 진단받았다. 이 병은 5분 이상 지속적 발작이나 의식 회복 없이 연달아 발작이 일어나곤 하는데 상태가 지속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A씨는 병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남편마저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병원이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것. A씨는 “치료비 마련 방법도 없고 가족을 생각하면 치료를 포기할 수도 없어서 막막했는데 병원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병원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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