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임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로수젯 임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04.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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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C, 최대한 낮춰야”···유럽심장·동맥경화학회 등 권고 최신 치료지침에 최적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국내 임상 결과가 유럽심장학회나 동맥경화학회 등이 권고한 최신 치료지침에 최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Cardiovascular Therapeutics(2016)’,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2018)’에 이어 세 번째 SCI급 저널 게재다.

이번 연구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의 LDL-C(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MRS-ROZE ’의 후향분석 연구다. LDL-C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최근 업데이트된 2019 ESC(유럽심장학회) 및 EAS(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에 부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로수젯의 치료적 유용성의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C와 EAS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역대 최저 LDL-C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초고위험군 55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 고위험군 70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를 권고하고 있다.

동일 용량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의 효과 비교 (上) LDL-C(70mg/dL 미만) 도달률(下)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 도달률

이번 연구 결과는 407명의 환자를 각 약제(로수바스타틴 단일제와 로수젯) 투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것이다. 연구 결과, 투여 8주 후 모든 용량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 투여군이 △LDL-C(70mg/dL 미만) 도달률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 도달률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동국의대 순환기내과 이무용 교수는 “로수젯 초회 용량만으로도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최고 용량과 동등한 수준의 LDL-C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단일제가 아닌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시작’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신약으로, 2015년 발매 이후 매년 두자릿수 퍼센트의 지속 성장을 기록하며 출시 5년 만에 국내 원외처방 의약품 매출 5위 품목으로 성장한 한미약품 대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강화된 LDL-C 목표치 가이드라인과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사 개발 의약품 최초로 올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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