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4.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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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대신 전산으로 감염예방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병원들이 준수사항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자체와 정부, 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 등 유증상이나 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이나 유선을 통해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감염 위험과 중복점검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복지부와 공단은 요양병원이 체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각 요양병원은 매일 이 시스템에 △병문안 제한 여부 △종사자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이 있는 종사자의 명단과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요양병원 감염관리 체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간병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달 27일 기준 현재 시스템에는 전국 요양병원 1434곳과 종사자 11만6518명, 간병인 3만9399명이 등록돼 있으며 신규 종사자와 간병인 등은 추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자체는 정보를 공유받아 별도 점검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고, 유증상자 발생 요양병원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요양병원도 지자체와 정부, 공단 등 중복점검 부담이 완화되고 시스템을 통한 자체점검이 활성화 돼 감염예방 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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