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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3월 31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3월 3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3.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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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연세대 의대 윤진숙 교수 ‘톱콘안과학술상’ 수상

연세대 의과대학 윤진숙 교수(안과)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하는 ‘톱콘안과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제28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며,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윤진숙 교수는 작년 갑상선 내분비 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에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에 관해 게재했다.

연구 내용은 1차 배양한 갑상선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HMGB1 신호전달을 억제할 경우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NFkB 생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HMGB1의 혈중 농도가 갑상선항진의 원인으로 알려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자가항체(TSH receptor antibody)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HMGB1이 갑상선안병증에서 치료 타깃뿐 아니라 염증을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갑상선 자가항체와 더불어 진단키트로 개발될 경우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주민욱 교수, 악성 근골격종양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 착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근골격·피부종양클리닉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한국연구재단 ‘2020년도 상반기 생애 첫 연구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에 착수했다.

‘생애 첫 연구 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최대 3년간 연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주 교수의 연구 주제는 ‘악성 근골격 종양 환자의 사지 구제를 위한 원위치 골 종양 사멸 및 재활용 장치’로, 이 연구는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 교수는 “그동안 악성 근골격 종양에 대한 표준 수술 치료법은 사지 구제술로,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절제로 인해 발생하는 골연부 조직의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술식이었다”며 “재건술에는 다양한 기법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감염 등 기존 수술법의 합병증은 줄여주며 수술 후 내구성 및 사지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수술 장치를 상용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상호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후속연구 선정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팀이 ‘노화 신장에 축적되는 지질대사체와 신장세포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후속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상호 교수팀은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약 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이상호 교수는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 사업 중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중견연구자’ 부문에 선정됐다. 이후 3년 간 약 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신장 노화 및 만성콩팥병에서 신장 내 지질 대사변화의 병태생리학적 역할 규명 및 신장 지질대사체 지도 구현’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연구를 마쳤다.

이 교수는 1차 연구의 우수한 업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중견연구자 후속연구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더욱 심화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이상호 교수의 연구는 ‘단일세포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한 노화 신장의 지질 축적 기전 및 근위세관 축적 지질 복합체의 신손상 기전 규명 연구’다.

신장이 노화 혹은 손상되면 신장 내에 지질대사체가 축적되게 되고, 우리 몸의 신장 세포는 이러한 지질대사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호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지질대사체에 취약한 신장세포의 특성을 규명하고 단일세포 수준에서 지질대사체를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호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그동안 얻은 연구결과들을 정리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면서 “더 노력해서 만성콩팥병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플라워 버킷챌린지 동참
화훼농가 돕기 위한 운동…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꽃다발 전달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에게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에게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31일 한국관광공사를 찾아 안영배 사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꽃다발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일환이다.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수령한 사람이 직접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앞서 김용익 이사장은 함기철 원주우체국장으로부터 동참을 요청받았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는 물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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