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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코로나로 운영 어려운 의료기관 지원 ‘융자사업’ 추진
政, 코로나로 운영 어려운 의료기관 지원 ‘융자사업’ 추진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3.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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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 대상…대출금리 연 2.15%

정부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위해 저리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개보수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추가경정예산 사업)를 추진하며 24일부터 30일까지 취급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융자 규모는 총 4000억 원으로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4월 말 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융자는 △대출금리 연 2.15%(변동금리) △5년 내 상환(거치기간 2년 내) △융자한도는 의료기관 당 20억 원(매출액의 25% 이내)이다.

오창현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의료기관 융자 지원으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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