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알리미' 신현영 전 의협 대변인, 범여비례당 후보 1순위에
'코로나 알리미' 신현영 전 의협 대변인, 범여비례당 후보 1순위에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3.2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가정의학회 코로나TF서 활약
당선 안정권···의사출신 드문 올 총선서 의료계 지지 잇따라
출처=명지병원 홈페이지
출처=명지병원 홈페이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전 의협 대변인)가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공개한 비례대표 순번에서 1순위에 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순번에서 가장 높은 1순위를 차지한 만큼, 신 교수의 국회 입성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신 교수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 등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과거 대한의사협회에서 대변인 겸 홍보이사를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대중에 쉽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에서 1순위를 받게 된 것도 결국 코로나 국면에서 그 상징성을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신 교수의 이번 공천 소식에 의료계는 잇따라 지지성명을 보냈다. 기존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의 불출마가 잇따르는 등 유독 의사 출신 후보가 드문 이번 21대 총선에서 유력한 의사 후보의 등장을 반기는 것이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신 교수에 대한 공식지지를 밝히면서 “누구보다도 전문성과 국민 보건의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의료계 젊은 여의사”라고 말했다. 

신 교수의 모교인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현영 동문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건의료계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젊은 의사로서 헌신해 왔다”며 “보건의료인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도 축하 대열에 합류했다. 여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도 의료계의 성 평등 및 여성리더십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현성 이사를 통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들이 정책적으로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지지를 나타냈다. 김교웅 의장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1번으로 선택한 것은 코로나19와의 전쟁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재난적 전염병에 적극적인 대처를 하겠다는 의지로 본다”며 “이번 결정을 현재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의료계가 함께 준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