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분야 이끌어갈 인재등 1240명 선정
일부 장학생에 월 20만원 생활비도 별도 지원
일부 장학생에 월 20만원 생활비도 별도 지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사진)은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40명을 포함 총 12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중 대학원생 장학생은 의생명과학분야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들로 국내에서 30명, 해외에서 10명을 선발했다.
대학교 장학생 700명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178명)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169명)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 장학생(41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82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도 230명 선정됐다.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210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별도로 월 2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산재단은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 장학생 500명도 선발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이후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7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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