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사회는 지난 11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 韓光秀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마포구의사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羅賢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韓光秀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마포구의사회 명예회장 추대 건 등 관련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판결에 따라 일신상의 치명적 불이익을 감수하게 될 韓光秀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마포구의사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내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명예회장 추대식을 갖기로 했다.
마포구의사회는 이와함께 의권투쟁의 선봉에 나서 의료계를 위해 희생한 韓光秀명예회장을 비롯한 지도자 9인의 투쟁 의지와 뜻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 제작 및 위로금 모금운동을 서울시의사회 및 의협에 각각 건의키로 했다.
또 韓光秀명예회장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최소한의 위로를 전하기위해 회원 1인당 10만원의 위로금을 모금, 전달하기로 잠정 결의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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