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평성모병원은 21일 환자들에게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해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을 위해 외래진료 및 검사를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송요원의 최종 진단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
지난 2019년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의 808병상 규모를 갖췄다. 올해 1월부터 2년간 서울 서북권 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서울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당 환자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지역 의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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