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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사회,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동작구의사회,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2.1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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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구의사회관서···구의사회 중 올해 첫번째 정기총회
건의안 채택, 예산안 확정···의협 신축기금 300만원도 전달

동작구의사회(회장 임성원)가 17일 오후 7시 30분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가운데 처음이다.  

임성원 동작구의사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날씨도 춥고 현재 코로나19도 유행하는데 연일 수고 하시는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는 내빈 초청 없이 진행하려고 했으나 서울시 의사회 박홍준 회장님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회원님들은 위해 더 노력하며 즐겁게 일하겠다”며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가정과 진료현장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 회장은 “2년 만에 다시 뵙게 돼 반갑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동작구의사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일선에서 문을 닫는 동료들을 보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폐쇄명령’에 대해 강조했다. “보건소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에 자체적으로 폐쇄하라고 하지만 보건소의 공식적인 폐쇄명령 없이 병원을 폐쇄한다면 이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가 불명확하다”며 “이에 대한 조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원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3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홍준 회장은 “동작구의사회 회원들이 전달해주신 신축 기금을 우리 의사 회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신축회관을 지을 수 있도록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물리치료 인원규제 완화 △처방료 부활 △첩약 보험 급여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전면적 투쟁 △외국인 내국인 의료보험 분리 △요양병원, 재활병원 한의사 고용 금지 △북한의 화생방전과 원전사태를 대비하여 대민교육 홍보요망등이 채택됐다. 

한편 동작구의사회의 2020년도 예산은 1억 461만3107원으로 전년 대비 98만3752원이 감액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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