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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제7차 개원 세미나’ 온라인 강의로 진행
서울시醫, ‘제7차 개원 세미나’ 온라인 강의로 진행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2.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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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 현장서 동영상 강의 담긴 USB 나눠줘

서울시의사회가 매년 개최하는 ‘개원 회원과 개원 예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를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해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차 개원회원 및 개원예비회원을 위한 경영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그동안 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 강연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이달 초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회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규모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의사회는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대체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사전에 동영상으로 촬영한 강사의 강연을 USB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박홍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면서 “상임이사들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했지만, 만일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전문의가 배출되는 2~3월이 개원 시즌이라 개원 세미나를 꼭 진행해 달라는 회원들의 요구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개원 시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선한 의도로 개최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진행 책임을 맡은 유진목 부회장은 “오프라인 강연을 대신해 강사들의 강연 영상이 담긴 USB(64GB)와 강연 책자, 기념품, 미리 추첨한 경품을 골고루 나눠드렸고 세미나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함께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안전에 각별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올해 세미나도 개원 시 주의해야 할 세무 포인트를 비롯해 바람직한 병·의원 노무방안, 의료법 핵심체크, 치매와 콜린알포세레이트, 고객 만족 교육 등 회원들의 니즈에 꼭 맞는 주제를 선정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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