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보여 격리됐던 7명도 전원 '음성, 함께 입소해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교민 14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2일 임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과정에서 증상을 보였던 5명과 그들의 자녀 2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국방어학원 임시생활시설로 입소됐으며 증상이 없던 140명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입소한 교민들은 앞으로 14일 간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되며, 복지부 등 개 부처와 이천시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지원한다. 지원단에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 등 의료진과 구급대원 2명이 포함돼 있다. 시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배정되며 매일 2회 발열체크를 통해 증상을 검사한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