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1번 이어 확진자 퇴원 총 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가운데 3명의 환자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번 확진자, 8번 확진자, 17번 확진자 등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12일)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28명 가운데 4명이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바 있다. 지난 5일 2번 확진자가 퇴원한 것을 시작으로 1번, 4번, 11번 확진자가 퇴원했다. 3번 확진자는 1966년생 한국인, 8번 확진자는 1957년생 한국인, 17번 확진자는 1982년생 한국인이다. 전체 확진자 28명의 접촉자는 총 1782명(624명 격리)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할 방침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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