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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2월 11일 화)
오늘의 인사 및 동정(2월 11일 화)
  • 의사신문
  • 승인 2020.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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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안태범 교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회장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가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안태범 교수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퇴행성 신경계 질환은 삶의 질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할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과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적극적인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 ‘건강한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미국이상운동질환학회 등에서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인제학원,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교수’ 발령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 자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60, 사진)를 임명했다.

최영균 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 2회 졸업생으로 1986년 졸업 후 서울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앨버타 주립대학 월터매켄지병원에서 교환교수로 연수했다.

최영균 원장은 1994년 부산백병원 마취과에 부임해 2010년 3월 해운대백병원 개원 당시 병원을 옮겼다. 30여 년간 서울백병원과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을 두루 경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균 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 학생진료역량개발 위원장,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인제대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 해운대백병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운대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마취과학회 부산지회장,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조정위원, 부산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동정> 

■ 김정아 성빈센트병원 교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혈액암센터장 김정아 교수가 SCI 국제학술지 Cell Biology 편집 위원에 위촉됐다.

Cell Biology는 논문 인용지수(Impact Fact, 저널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가 8.891에 달하는 기초 과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학술지다.

김정아 교수는 편집위원으로서 향후 2년간 투고된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최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양성질환부터 고난도 암수술까지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환자들에 대해서 정밀 검사 후, 전담 간호사를 통해 수술 상담이 제공되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 암 질환은 물론 담낭질환, 신장질환, 자궁질환까지 광범위한 수술이 시행된다. 

주선형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기존 복강경 수술과는 다르게 난이도 있는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적응증을 넓히면서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외래 확장·이전

서울대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외래를 확장·이전했다. 기존 서울대병원 본관 1층에서 분만장, 입원병동이 위치한 3층으로 이전했다. 접근성을 높여 환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산부인과 외래는 1978년 당시 본관 건물이 지어질 때부터 약 41년간 본관 1층을 지켰다. 정든 공간을 떠났지만 이번 이전을 통해 분만장-입원병동-외래가 모여 있는 “통합센터”를 구축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외래 공간도 더 넓어졌다.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두어 진료실을 설치하고 초음파검사실도 확장했다. 대기공간도 확장해 환자는 편안히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새로 설치한 북 카페는 대기하는 환자의 지루함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박중신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외래 확장이전을 통해 외래-분만장-입원병동이 함께 위치한 이른바 ‘여성 센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모든 산부인과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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