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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中 후베이성 이외 지역 치사율은 0.16% 불과
신종코로나, 中 후베이성 이외 지역 치사율은 0.16% 불과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2.07 16: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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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치사율 4.9%, 후베이성 포함시 3.1%···사망자 97%가 후베이성
질본 "치사율 4%는 수정돼야···보건환경 잘 갖춰지면 치사율 낮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보건당국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발원지인 후베이성을 제외할 경우 0.16%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메르스와 같은 타 감염병과 다르게 ‘경증’상태에서 양성률이나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최근 인플루엔자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 발열과 기침 증상만으로 감염병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우리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우리 방역당국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명률이 4~5%로 예측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4일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명률은 1.2%,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치사율이 0.16%로 낮았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중국 지역별 사망자의 97% 가량이 후베이성에서 발생하고 있다. 후베이성의 사망률은 약 3.1%, 그중에서도 우한시 치사율은 4.9%로 가장 높았다. 주변 후베이성까지 합칠 경우 3.1%의 치사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중점 유행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중국지역에서의 사망률은 약 0.16%라는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당초 처음 4%라고 발표했던 부분은 수정이 돼야 되겠고, 우한을 제외한 타 지역, 특히 보건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치사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를 시간 순으로 살펴보면 △1월 20일 1명 △24일 1명 △26일 1명 △27일 1명 △30일 3명 △31일 4명 △2월 1일 1명 △2일 3명 △4일 1명 △5일 5명 △6일 3명이 확인됐다.

7일 오전 9시 기준 국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 3만1161명(사망 636) △홍콩 21명(사망 1) △대만 13명 △마카오 10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28명 △일본 45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미국 12명 △캐나다 5명 △프랑스 6명 △독일 12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 △호주 14명으로 집계됐다.

아래는 확진환자 현황과 추가된 환자별 이동경로다.

■18번째 환자(20세 여성, 한국인) *16번째 환자의 접촉자(가족), 전남대병원 격리

(1월 27일~2월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 입원(1인실)

(2월 4일) 16번 환자 확진으로 1인실 격리

(2월 5일) 1인실 격리 중 확진 판정 받고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

■19번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 서울의료원 격리

(1월 30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1월 31일) 자차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 출근, 자차 이용해 12시경 분당구 소재 부모님 댁 방문, 자차 이용해 13시경 회사 복귀, 자차 이용해 19시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 방문, 19시 15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교촌치킨 가락2호점) 방문, 22시경 자택 귀가

(2월 1일) 도보로 9시 4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 방문, 자차 이용하여 12시경 가족 모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방문, 15시경 자택 귀가, 16시경 부모님 차량 이용하여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문, 부모님 차량 이용하여 19시 3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원가네칼국수) 방문 후 자택 귀가

(2월 2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3일) 자차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회사 출근, 도보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음식점(통영별미)방문, 점심식사 후 회사 복귀, 자차 이용하여 자택 복귀

(2월 4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20번 확진자(41세 여성, 한국인) *15번 확진자 접촉자(가족), 국군수도병원 격리

(2월 3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15번 확진자 2월 2일 확진, 2월 2일부터 격리중이었음)

(2월 4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5일) 자차 이용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자택 귀가,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21번 확진자(59세 여성, 한국인) *6번 확진자 접촉자, 서울대병원 격리

(1월 29일) 18시 20분경 자차 이용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 예배당(본당), 혜화로3길 6) 방문, 자차 이용하여 20시 20분경 자택 귀가

(1월 30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1월 31일)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 격리 시작

(2월 1~2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3일) 보건소 차량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보건소 방문 후 보건소 차량 이용해 자택 귀가

(2월 4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5일) 보건소 차량 이용해서울시 성북구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자택 귀가, 확진 판정 받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

■22번 확진자(46세 남성, 한국인) *16번 확진자 접촉자(가족), 조선대병원 격리

(2월 4일) 1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어 15시 30분경 자가 격리 시작

(2월 5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6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 받고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

■23번 확진자(57세 여성, 중국인) *국립중앙의료원 격리

(2월 2일) 12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호텔(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 후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 12:15~13:19체류) 방문, 지인 차량 이용하여 13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지인 차량 이용하여 14시 20분경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마포공덕점) 방문 (14:18~16:09 체류), 지인 차량 이용하여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2월 3~5일) 종일 숙소에 머무름

(2월 6일) 숙소에 머물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16번 확진자(42세 여성, 한국인) *전남대병원 격리 (1월 25일 이동 경로 일부 추가)

(1월 25일) 자차 이용하여 광구광역시 남구 소재 슈퍼마켓(우리마트) 방문, 자차 이용하여 전남 나주 소재 친정집 방문 후 20시경 자택 귀가

(1월 2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1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자차 이용하여 9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 방문, 같은 병원에서 입원 중인 딸과 함께 1인실에 머물다 18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의료기관(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응급실 진료 후 22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으로 자차로 이동

(1월 28~2월 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서 딸 간병 및 본인 진료 위해 병원 내 체류

(2월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서 진료 결과 임상 소견 악화되어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의료기관(전남대학교병원) 내원 (응급실 환자분류소에서 선별진료소로 이동)

(2월 4일) 전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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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한민국민 2020-02-08 08:59:21
행복회로 오지네...
전염/확산 -> 도시 폐쇄인 중국은 안 보이고 이제 잠복기인 전세계만 보고 있노
대유행이 발생하면 병원에 확인킷 / 약 없어서 개망한다.
얼마 안 남았다 한국도
중국 꼴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