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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기승에 살균소독제 매출도 급증
신종 코로나 기승에 살균소독제 매출도 급증
  • 의사신문
  • 승인 2020.01.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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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살균소독제 등 관련 제품의 매출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31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의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월 평균 매출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등 25종의 법정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살균·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에 유통 중인 스프레이, 액체, 티슈 등 모든 제형의 살균소독제 중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이 있는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25종의 균주에 유효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정제와 마스크 같은 관련용품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30일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발열을 동반하는 감염병 환자 진료와 이로 인한 진료 중단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보호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품귀 현상으로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이 감염병 관리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책과 함께 의료기관 소독·방역 물품을 충분히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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