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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우한 다녀온 20대 남성
[속보] 신종 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우한 다녀온 20대 남성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1.3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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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청도→인천 거쳐 입국, 서울의료원에 격리중
31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9692명 확진, 213명 사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7번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7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환자 1명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7번째 확진환자는 28세 남성으로 한국인이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 청도항공(QW9901)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26일 기침 증세를 약간 보이다 28일 감기 기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9일엔 37.7℃까지 발열증세를 보이고 기침과 가래 증상이 뚜렷해지면서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보건소에서는 일단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자가격리했다.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30일 저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되면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질본은 이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이로써 총 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국외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중국 9692명(213명 사망) △홍콩 12명 △대만 9명 △마카오 7명 △태국 14명 △싱가포르 13명 △일본 12명 △베트남 2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4명 △독일 4명 △핀란드 9명 △호주 9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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