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2명 늘어···6번째 환자, 국내 최초 '2차감염'
신종코로나 확진자 2명 늘어···6번째 환자, 국내 최초 '2차감염'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1.3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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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환자, 중국 다녀온 30대 한국인 남성
6번째는 3번째 환자와 접촉한 50대 한국 남성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한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새롭게 확인된 환자 중 한 명은 중국에 다녀오지 않고, 세번째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2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2차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지난 24일에 귀국했다. 이 환자는 평소부터 천식으로 인해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고, 다만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 중이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오늘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6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중국 우한에 다녀왔었다. 국내에서 우한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감염자로부터 감염이 된, 소위 '2차 감염'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환자 역시 능동감시 대상으로 관리되다가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이날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질본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하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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