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이사들로 '비상대응본부' 꾸리고 신종 코로나 적극대응
병협, 이사들로 '비상대응본부' 꾸리고 신종 코로나 적극대응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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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수준 ‘경계’로 고조됨에 따라 기존 대책상황실을 본부로 격상

대한병원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위기 수준도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대책상황실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병협은 이번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상황실(실장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설치·운영해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8일 오후 4시에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본부는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관장하기로 했으며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지휘하게 된다. 또한 이송 정책부회장(서울성심병원장)이 정책자문단장에 임명돼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비상대응본부에서는 우선,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및 거점병원 운영 등으로 전방위적 방역 진료체제를 선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하에서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와 정책제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과 지침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소통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근거 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시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 확산방지와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병협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때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기민하고 선도적인 조치를 해 나갈 것이며, 관-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전문가단체-의료기관 간 상호 수직·수평적 의사소통을 연계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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