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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제34대 회장에 김형갑 당선···찬성률 95%
대공협 제34대 회장에 김형갑 당선···찬성률 95%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1.2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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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4대 회장에 김형갑, 부회장에 최세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로 진행돼 찬반 신임 투표로 진행됐으며 전체 유권자 1787명 중 547명(30.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두 후보는 525표로 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사진=대공협 제공
사진=대공협 제공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표율에 95%의 회원 분들께서 찬성표를 주셨다”며 “32대로부터 시작돼 33대에 이르기까지 회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자는 현재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지난 33대 대공협에서 정책 및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TFT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대공협 제공
사진=대공협 제공

최세진 부회장 당선자는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공보의 2년차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제33대 대공협에서는 중앙배치기관 대표 및 교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제33대 회장단은 “33대의 중앙운영이사와 지역대표위원분들 중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두 분이 합심하였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면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무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본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다. 제34대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다. 공약 사항이었던 신임 이사의 공개 채용 및 신규 특별위원회 구성은 먼저 다음 달에 한 차례 진행되며, 신규 공중보건의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말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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