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이 한양대학교병원에 통산 1억원을 기부했다고 한양대학교병원이 23일 밝혔다.

앞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가수 현숙 한양대학교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한양대학교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현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숙은 “어머니가 생전에 30년 동안 한양대학교병원을 다니셨다”며 “2007년 어머니의 뜻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하게 됐고 이후에도 지인들에게 병원을 소개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오랫동안 한양대학교병원을 사랑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깊은 인연을 이어온 기부자님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은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권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