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대, 첫 '여성' 동창회장 선출
중앙대의대, 첫 '여성' 동창회장 선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1.20 10: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정기총회서, 17대 총동창회장에 구현남 원장(9회) 선출
내년 의대 설립 50주년···"행사준비, 여성회원 참여제고 추진" 각오

중앙대 의과대학 설립 50년 만에 첫 '여성 동창회장'이 탄생했다. 

중앙대 의대 총동창회(회장 정해익)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R&D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 및 44기 신입회원 환영회에서 구현남 원장(9회 졸업, 구현남 안과의원)을 제17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구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중앙대 의대 첫 여성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면서도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50년의 역사와 위상을 갖춘 중앙대 의대의 위상과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동창회 임원 및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회장은 임기 동안 △중앙대 의대 설립 50주년 행사 준비 및 개최(2021년)를 비롯해 △중앙대광명병원 개원(2021년 9월) △여성 임원 활동 활성화와 젊은 동문 및 여성회원 참여도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1년 설립 이래 3400여명의 의료인을 배출한 중앙대의대가 내년이면 50주년을 맞게 된다"며 "의대 반세기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50년을 달려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50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은 물론,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0주년 행사를 통해 중앙대 의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의료 환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동창회가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내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동창회가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첫 여성 동창회장으로서 여성 동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과거 동창회 임원 비율을 보면 여성이 4명에 불과했다”며 “17대 총동창회는 부회장, 상임이사 등 여성동문들의 참여율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동문들의 동창회 참여율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졸업 기수 대표를 통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한편 문자를 통해 중앙대 의대 동창회의 존재와 활동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구 회장은 “동창회의 위상 확립과 발전을 위해서는 동창회 모임에 회원들이 무조건 많이 참석해야 한다”면서 “1년에 4번 개최되는 동창회 모임이나 지역의사회, 개원의사회에 많이 참석하는 것이 중앙대 의대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선 5월 마지막 일요일인 31일 열리는 동문골프대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91년 서초구에 구현남안과를 개원한 이후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과 서초구의사회 회장을 지낸 경험으로 동창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의대를 졸업하는 후배들에게도 “모두들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유석희 2020-01-21 10:02:12
구원장, 동창회장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