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도 ‘명장(名匠)’ 등장한다
바이오헬스 분야도 ‘명장(名匠)’ 등장한다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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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니터링 거쳐 이르면 내년 신설될 전망
일시장려금 2000만원에 해외연수 지원까지

정부가 바이오분야에서 숙련기술을 축적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에도 ‘명장’ 제도를 도입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정부부처 합동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안을 소개했다. 

지난 198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명장 제도는 매년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를 선정해 수당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아직까지 명장 선정 직종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명장제도는 고용노동부장관 고시직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2018년 개편 기준으로 현재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차상운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은 “매년 약 30여명을 선정해 장려금과 해외 연수 등 기회를 제공한다"며 "바이오헬스 분야를 지원할 경우 전반적인 숙련 기술과 산업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분야에 명장 제도가 도입되면 매년 1명씩을 명장으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이에겐 일시 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분야에서 근로자로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 등으로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이 발생한다. 호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15만원에서 최대 405만원까지 매년 지급한다.

또한 약 1주일 간의 해외연수와 전수사업들에 우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혜택이 큰 만큼 선정 과정은 까다롭다. 서류 심사 이후에 기술 검정을 거쳐 최종적 인터뷰를 진행한 뒤 명장으로서 자질 여부를 심사위원회가 평가한다. 이를 통과해야만 ‘명장’이 될 수 있는 것.

정부는 올해는 모니터링을 통해 바이오 업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에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중 신설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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