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인불명 폐렴환자, 중국 집단폐렴과 '무관'
국내 원인불명 폐렴환자, 중국 집단폐렴과 '무관'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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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퇴원조치키로···중국서는 기저질환 가진 61세 남성 최초 사망

국내에서 확인된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폐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역당국은 이 환자를 퇴원 조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귀국한 뒤 원인불명의 폐렴증상을 보였던 국내 유증상자자에 대한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우한시 폐렴 원인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음성을 보였다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와도 관계가 없다는 얘기다. 

이에 우리 검역당국은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 전문가들과 함께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를 퇴원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그동안 이 환자와 접촉했던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당국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협력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과 관련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1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61세 남성으로 기저질환(복부 종양 및 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인 감염이 없고 아직까지 명확하게 드러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지난 3일 이후 추가로 발생한 환자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국 당국은 대응 수준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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