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 소아암 환자 위해 자선 '락 페스티벌' 성금 기부
서울시醫, 소아암 환자 위해 자선 '락 페스티벌' 성금 기부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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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백혈병어린이재단 찾아 연말에 모금한 258만원 전달
"서울시의사회가 ‘노블레스 오빌리주’를 선도할 것” 약속

의사가 환자를 돕기 위해 반드시 직접 의술(醫術)을 펼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기부'도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작년 연말에 열린 ‘2019 SMA 자선 락 페스티벌’에서 모은 성금과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금 258만원을 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장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김성배 총무이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한 ‘자선 락 페스티벌’의 여운을 고귀한 뜻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도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즐겁게 판을 벌릴 수 있도록 행사를 더욱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의 선행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지만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 등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성훈 법제이사(변호사)도 “법조인 밴드 소울바이트가 7년째 후원하고 있는 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에 서울시의사회도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백혈병어린이재단이 의사들의 참여로 시작된 만큼 서울시의사회의 지원이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금을 전달 받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총장은 “의료계 리더인 서울시의사회와의 좋은 인연이 오래 지속되는 한편 이번을 계기로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91년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출발한 백혈병어린이재단은 2000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모토(motto) 하에 소아암 환우들을 경제적,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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