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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2019 SMA 자선 Rock Festival' 개최
서울시醫, ‘2019 SMA 자선 Rock Festival'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12.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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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5시 대웅제약 베어홀 개최, 수익금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 예정

의료계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28일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SMA 자선 Rock Festival'을 개최한다. 

의사회는 그동안 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를 비롯해 의사회의 각종 행사를 통해 ‘사랑의 쌀 모금’ 기부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차원에서 마련됐다. 밴드와 오케스트라, 중창단 등 음악활동을 취미로 삼고 있는 회원들은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티켓 판매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의사회는 구 분회·특별분회를 가리지 않고 참가팀을 신청받았다. 공연에는 엄선된 기준을 거쳐 선정된 강서구의사회와 경희대 의대, 중앙대 의대 등 5팀이 나선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법조인 밴드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입장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정해졌다. 간단한 식음료도 공연 현장에서 제공된다. 티켓을 미리 구매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장인 베어홀에 설치되는 모금함을 통해 모은 성금도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취지에 공감한 대웅제약은 베어홀 대관 비용을 후원했다.

의사회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것”이라면서 “추운 겨울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서울시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의 자선음악회는 지난 2008년 6월 1일 서울 중구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제6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행사로 열린 것이 처음이었다. 당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의사들의 다양한 공연(댄스, 악기연주, 연건풍물패, 합창, 성악, 락밴드), 초청가수(김범용, 이치현) 공연 등이 이어졌다.

2015년 10월 7일에는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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